의료상담

당화혈색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어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37세, 남성입니다.

• 건강검진에서 당화혈색소 5.7 (공복혈당 91), LDL 152, 중성지방 150이 나왔습니다.

• 키 167, 몸무게 68kg, 체지방률 26%

근 2년 건 생활이 엉망(매우 잦은 음주, 흡연, 식습관 등)이었습니다.

앞으로 금연, 절주, 생활 루틴(수면시간 등), 식습관, 유산소 운동을 통한 감량을 하려고 합니다.

• 방향이 맞는지, 개선하기 시작하면 수치가 좀 다시 돌아올지 궁금합니다.

(처음으로 빨간색으로 표시되기 시작하니 겁이 나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수치는 전형적인 초기 대사 이상 단계로 해석됩니다. 당뇨 전단계와 경계성 이상지질혈증이 동반된 상태이며, 아직은 생활습관 교정으로 충분히 되돌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체지방률 증가와 음주, 흡연, 수면 불규칙이 인슐린 저항성을 상승시키고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증가시키면서 당화혈색소와 LDL이 동시에 상승하는 양상입니다. 특히 체지방률 26%는 남성 기준으로 대사 이상 위험이 증가하는 범주에 해당합니다.

    현재 수치 해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당화혈색소 5.7은 당뇨 전단계 시작 기준에 해당합니다. 공복혈당은 정상 범위지만 식후 혈당 변동성이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LDL 152는 치료 고려가 필요한 경계 이상 수준이며, 중성지방 150은 상한선에 걸린 상태입니다. 전반적으로 “초기 대사증후군 전단계”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방향성은 적절합니다. 실제로 이 단계에서는 약물 없이 생활교정만으로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은 체중보다 체지방 감소입니다. 현재 체중 기준으로 약 3에서 5kg 감량, 또는 체지방률을 20% 이하로 낮추는 것이 1차 목표가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이 중요합니다. 금연은 LDL 산화와 혈관 염증을 줄이는 데 필수입니다. 음주는 주 1에서 2회 이하, 1회 음주량도 엄격히 제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음주에 매우 민감합니다. 식사는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를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산소 운동은 주 150분 이상, 여기에 주 2회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됩니다. 수면은 최소 6시간 이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후는 비교적 좋습니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만 생활교정을 유지해도 당화혈색소는 0.2에서 0.5 정도 감소, LDL은 10에서 30% 감소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개선이 없거나 LDL이 지속적으로 160 이상으로 유지되면 약물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추적은 3개월 후 재검이 적절합니다. 당화혈색소, 지질, 간수치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지질동맥경화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이 단계에서는 생활습관 교정이 1차 치료로 권고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체지방율이 높고 흡연 음주를 자주 하고 있는 상태이므로 체중 감량과 금연,절주를

    한다면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획하신대로 생활 습관 조절을 6개월 가량 해보시고

    다시 혈액 검사를 시행하여 호전 여부를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