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4-6개월까지 이유식 시작시기라고 합니다.
초기이유식으로 조금씩 먹여보세요^^
초기에는 이유식을 먹이는 연습을 하는데 그치는 수준이면 된답니다.
이유식은 미음 수프 같은 액체의 경우 생후 4개월부터
반고형식은 생후 5~6개월부터
고형식은 생후 9개월부터 먹입니다.
반고형식은 혀로 부술 정도의 음식을 하루 두번,
고형식은 잇몸으로 부술 수 있는 음식을 하루 세번 먹인다고 보면 되세요~
이유식에 첨가되는 성분의 종류는 1~2주 간격으로 한가지씩 늘리시구요.
이유식 횟수는 시작후 2개월 간격으로 하루 1->2->3회로 늘려갑니다.
생후 6개월이 넘어서도 모유수유를 계속할 경우 칼슘과 단백질이,
분유만 먹일경우 유당과 철분이 부족한 아이가 되기 쉽다.
칼슘의 경우 분유섭취만으로 충분한 양을 공급할수 있으나
칼슘은 비타민 D와 C의 도움을 받아야 하므로 야채 과일이 포함된 이유식이 병행돼야 한답니다.
철분이 모자라면 자꾸 보채고 식욕이 떨어지며 빈혈이나 지능발달에 장애가 오기 쉬워요.
우유속의 철분은 모유에 비해 흡수율이 낮기 때문에 소고기나 닭고기를 갈아넣은 이유식이 필요하답니다.
생후 6~7개월부터 이유식에 섞어주세요.
이때 야채를 섞어줘야 철분이 더 잘 흡수된답니다.
돌 이후의 이유식=돌이 지나면 아기도 어른과 같은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다만 부드럽게,소금 설탕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고 조리하세요.
이유식을 꾸준히 잘 해왔다면 밥 반찬 고기 야채같은 고형식을 주식으로 먹입니다.
돌이 지나면 분유는 생우유로 바꾸시구요.
우유를 지나치게 많이 먹이면 철분흡수가 방해돼 빈혈에 걸리기 쉬우므로 하루에 5백~7백 가 적당합니다.
흔히 분유를 두돌까지는 먹여야 한다고 믿는데 밥과 반찬을 잘 먹지 않는 경우에만 분유를 먹여요.
가능하면 고형식을 제대로 먹이면서 조기에 분유를 생우유로 대체합니다.
*주의사항
시판 이유식을 먹이면 맛이 길들여져 나중에 엄마가 만든 음식을 잘 먹지 않으려 하고 편식을
하게 될수도 있어요.
고형 이유식을 씹어 먹어야 아기의 두뇌가 발달하고 안면윤곽도 발달하는데
죽처럼 타먹이는 시판이유식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씹는 능력을 획득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생후 7~12개월째로 이때를 놓치면 지능발달이 떨어질수 있어요.
생후 2개월 정도가 되면 주스를 먹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럴 경우 아이가 단맛에 익숙해져 우유나 이유식을 기피하려하고 설사가 나타날수 있답니다.
따라서 너무 서두를 필요는 없어요.
과일즙 이유식을 시작할수 있는 과일로는 사과 배 등이 좋아요.
산도가 높은 오렌지 귤은 적어도 여섯달은 지나서 먹이는게 좋다아요.
토마토나 딸기는 먹이기는 편하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돌을 지나 먹여야 한답니다.
과일즙 이유식은 처음에는 차숟갈 하나로 시작해서
생후 4개월째에는 하루 50,6개월째 80 ,돌까지는 1백20 정도 먹이는게 좋아요.
돌이 지나도 하루에 2백40 이상 먹여서는 곤란합니다.
과일이나 야채는 어떤 것이든 생후 8개월까지 가급적 익혀 먹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