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안돌아갈때 단음식을 섭취하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는데 과학적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제목 그대로의 내용이 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머리가 안돌아갈때 단음식을 섭취하면 두뇌회전이 빨라진다는데 과학적근거가 있는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뇌가 가장 선호하는 형태의 에너지원은 바로 포도당입니다.
사탕이나 초콜릿등은 대부분 단당류나 이당류로구성되어 복잡한 소화작용을 거칠필요없이 바로 포도당공급이 가능합니다.
즉, 먹자마자 뇌가 활발히 활동하기위한 양분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료들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뇌세포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사용하는데요. 그럴려면 그 공급원이 필요합니다. 그 공급원은 탄수화물과 당류입니다. 그래서 일반 정제된 설탕이나 이런 당류 말고 과일즙에있는 과당이런걸 공급해야지 머리 회전이 좋아진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단 음식이 먹으면 뇌에 급속도로 에너지가 공급되어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현상은 있지만, 뇌 회전력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습니다.
뇌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운동,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 음식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상승하여 졸음이 올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으니 적절한 양과 빈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두뇌회전이 빨라진다는 의미 보다는 당분으로 인해서 순간적인 체력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머리가 더 선명해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단순한 단음식이 먹히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고, 이는 인슐린의 분비 촉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인슐린의 분비 촉진은 뇌에서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뇌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뇌기능이 향상되어 머리가 좀 더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단순한 단음식만을 먹는 것이 뇌 기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분명한 점이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뇌가 더 잘 돌아간다는 주장은 일부에서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사실, 뇌는 단 음식에 대한 대사 과정에서 가장 많은 열량을 소비하지 않습니다. 뇌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포도당과 같은 당류나 혈당에서 얻습니다. 그러므로, 혈당이 낮아지면 뇌 기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당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 음식이 아니라,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는 혈당을 천천히 유지시켜서 에너지가 더 오래 지속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