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는 기독교의 유일신 사상과는 다르게 범신론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깨달으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법정스님이 이야기한 것처럼 절에는 부처가 없고 부처는 각자 마음 속에 있다라는 말처럼 모두 깨닫기만 하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깨닫는 방법으로 경전을 통해서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교종과 참선이나 수도 정진을 통해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선종이 있으며 교종과 선종을 함께 닦아야 한다는 대각국사 의천이나 보조국사 지눌의 주장도 있습니다. 교종은 화엄종 법성종 등이 있으며 선종은 조계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