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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공주파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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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다른 육상 생물에 비해 더 많은 수분 섭취가 필요한가요?

보통 물을 많이 마시면 금붕어 및 물고기에 비유하고는 합니다. 그런 생물이 물에서 사니 그렇게 비유하는 것 같은데 실제 물고기는 육상생물에 비해 그리고 본인의 체구에 비해 정말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필요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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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보통 물속환경과 체내 삼투압을 조절하기위해 수분섭취가 중요하긴하지만

    굳이 많이 먹어야하는것은 아닙니다.

    적절히 체내 수분항량을 조절할수있을정도만 섭취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물고기는 물속에 살기 때문에 몸 전체가 물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즉, 끊임없이 물과 접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또 물고기는 아가미를 통해 호흡하면서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를 흡수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수분은 아가미를 통해 자연스럽게 흡수됩니다.

    게다가 물고기의 신체는 물속 생활에 최적화되어 있어, 몸 밖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육상 생물에 비해 수분 섭취가 없는 편입니다.

    일부 물고기들이 입을 벌리고 물을 들이키는 모습을 보면 마치 물을 마시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먹이를 잡거나 아가미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행동일 뿐, 실제로 물을 마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육상 동물은 땀을 흘리거나 호흡을 통해 수분을 잃기 때문에 끊임없이 물을 섭취해야 하지만 물고기는 물속 환경에서 살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물고기는 육상 동물처럼 물을 마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물고기에게는 물이 살아가는 공간이자 호흡을 위한 매체이며, 몸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실제로는 물을 그다지 섭취하지 않습니다.

  • 물고기는 육상 생물과는 수분 섭취 방식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물고기는 서식 환경에 따라 담수어와 해수어로 나뉘며, 담수어는 삼투압 조절을 위해 물을 거의 마시지 않고 체내로 들어오는 물의 배출에 집중합니다. 반면 해수어는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시고 염분을 배출하는 방식으로 조절합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육상 생물처럼 물을 "섭취"하기보다는 환경에 적응한 방식으로 수분을 조절하며, 이로 인해 육상 생물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