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질문 있습니다....
2021년 안저검사에서는 정상으로 나왔고,
2024년 안저검사에서 황반변성 나오고 안구단층검사에서도 양측 황반변성 나왔습니다.
근데 시력저하는 없었는데 좌측은 심하다고 하네요
노란색반점이 딱봐도 많습니다.
이런경우 치료방향이나 상태가 어떻게 되나요?
주사 치료로도 나아질수있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의 황반 부위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노화나 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시력 저하가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질환이 진행되면서 시력 손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2021년에는 정상이었지만 2024년 검사에서 양안의 황반변성이 발견되었고, 좌안이 더 심한 상태라고 하셨습니다. 황반에 노란색 반점이 많이 보이는 것은 드루젠(drusen)이라고 하는 침착물로, 황반변성의 초기 증상 중 하나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 방향은 질환의 유형(건성 또는 습성)과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건성 황반변성: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항산화제 복용, 금연, 자외선 차단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됩니다. 시력 보조 기구 사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습성 황반변성: 혈관신생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가 주로 사용됩니다. 라니비주맙(Lucentis), 애플리버셉트(Eylea), 베바시주맙(Avastin) 등의 약물이 사용되며, 정기적인 주사 치료로 병의 진행을 늦추고 시력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반변성의 경과와 예후는 개인마다 다양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의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사 치료의 효과와 치료 계획에 대해서는 담당 안과 의사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관리가 시력 보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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