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에 피해보는 한국기업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득 보는 기업은 없나요?
우리가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모든 한국기업들이 망하네 아니면 정말 많이 힘들어지네 이야기를 하는데요
환율이 올라갈때 이득 보는 기업은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수출기업의 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반대로 수입기업의 경우에는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원자재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손해를 보게 됩니다.
따라서 환율상승기에는 수출기업의 이익 상승, 수입기업의 이익 감소로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할 때 이득을 보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특히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들은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 외화로 받은 수익을 원화로 환산할 때 더 많은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하는 대기업들이 환율 상승 시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수출을 많이 하는 기업의 경우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 대금으로 받는 외화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이익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 원재료 등을 수입하는 기업은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 대금으로 지불해야 하는 외화의 가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비용이 증가하여 손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이득을 보는 기업도 물론 많습니다
수출기업 입장에서는 달러로 수익을 얻어 오는데 국내에서 환전을 하게 되면
원화로 측정한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환율이 상승하면서 손실을 보는 기업은 수입에 의존하는 업체들이나 국내에서 에너지를
크게 수입해서 활용하는 기업들은 피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유투버의 경우 원화로 비용은 모두 들어가지만 수익은 모두 달러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익이 배가 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환율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우에 이득을 보는 기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자재를 수입해서 수출하지 않고
서비스는 문화 컨텐츠 등을 수출해서 달러화를 벌어들이는 기업들은
분명 이득일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기업은 가격경쟁력이 생기고 해외에서 동일한 달러를 벌더라도 평가이익이 증가합니다
즉 이에 수출비중이 매우 높고 해외 매출이 높은 산업인 자동차나 반도체와 같은 아이티가 수혜를 받으며 국내 내수비중이 높고 원재료를 수입해오는 비중이 높은 음식료업종이나 또는 항공리스를 하는 항공산업은 불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수출기업들은 환 헷지를 안한다고 하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대금을 달러로 받으니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좋아야 정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율 상승이 모든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 해외 매출 비중이 큰 기업들, 해외 자산 보유 기업들, 달러로 대출을 받은 기업들 등은 오히려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환율 상승의 영향을 전체 산업에 일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각 기업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