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손실 위험을 크게 원하지 않으시고 3~4년 정도 사용 계획이 없는 자금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수익률보다 안정성과 유동성 중심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가장 잘 맞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청년도약계좌와 청약저축을 하고 계신 건 정말 좋은 선택이시고 그 위에 현금 3,000만원은 예금·채권형 ETF·파킹자금으로 나눠 운영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1500~2000만원 정도는 예금자보호 한도 안에서 정기예금이나 고금리 적금으로 안정적으로 굴리고, 일부는 국채 ETF나 MMF·CMA처럼 비교적 안전한 상품으로 운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남는 여유자금 정도만 미국 S&P500 ETF 같은 장기 우량 ETF에 소액으로 경험해보는 방식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질문자님처럼 무리한 투자보다 자산을 지키는 성향은 오히려 장기적으로 돈 모으는 데 굉장히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30대 초반에 현금 3,000만원을 모아두신 것 자체가 이미 재무적으로는 꽤 좋은 출발선이라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