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벽상공신은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 한 뒤 940년 신흥사를 중수하고 이곳에 공신당을 세우면서 공신당의 동서 벽에 삼한공신의 모습을 그려 넣었습니다. 벽에 그린 삼한공신이라 하여 이들을 삼한벽상공신이라 부릅니다. 공신당에 그려진 삼한벽상공신은 고려의 개국 공신 가운데서도 큰 공을 세운 인물들입니다.
이후 고려 시대 전체를 걸쳐 무신정변 이후 추가로 정변 주동자들(정중부, 이의병, 이고) 3인에게 내린 것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고려시대 개국공신인 '벽상공신'만큼 큰 공을 세운 사람에게 '삼한후벽상공신(三韓後壁上功臣)'이라고 했는데, 강감찬, 양규, 기숙흥과 김방경 4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