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초음파 심박출량 질문드립니다.
심장초음파 심박출량 질문드립니다.
제가 코로나 걸렸을때인지 알콜로 인한 부작용이였는지
과음 다음날 한 10일정도 부정맥이 생겼었습니다.
과음후 다음날 새벽이나 자다보면 심장이 쿵하는 느낌이 가끔 들때가 있었는데
과음이으로 인한 두근거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날 과음 다음날 부터 한 10일간 맥박을 느껴보면 쿵쿵쿵 한번 쉬고 쿵쿵쿵 이런느낌 1분당 1회에서2회정도
또는 2분당 1회정도 맥이 빠지다뛰더라고요 그래서 심장초음파를 했는데 맥박수 90회에 심박출량 55%가 나왔었습니다.
그외 허혈성심질환 및 동맥검사결과값은 모두정상이더라고요
저는 심박출량 55%밖에 나오지않아 질문드립니다.
심박출량은 컨디션 체중 심박수 부정맥 등으로 낮게 측정이 될수 있나요?
그땐 체중 74kg였고 현재는 64kg 입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90심박수 였지만 안정상태에서 심박수는 56~70이하 정도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에서 문제는 없다고 했지만 심박출량에 관련해 다시 검사를 해보고 싶은데 그전에 궁금해서 답변 요청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심박출량(Ejection Fraction, EF)은 심장의 수축 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55~70% 정도가 정상 범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박출량은 심박수, 전부하(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 후부하(심장이 혈액을 내보내는 데 극복해야 하는 압력)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 당시의 컨디션, 심박수, 부정맥 여부 등에 따라 심박출량 측정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과만으로 판단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하지만 55%는 정상 범위에 속합니다. 특히 허혈성 심질환이나 심장 구조에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심박출량 수치만으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도 두근거림, 부정맥 증상이 반복된다면 24시간 홀터 모니터링 등의 추가 검사를 통해 부정맥의 양상을 평가해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생활 습관 개선, 절주 등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증상으로 인해 불안하시다면 심장내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심박출량은 심장이 한 번 수축할 때마다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밀어내는 혈액의 양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심박출량의 비율을 심박출률(Ejection Fraction, EF)로 표현합니다. 심박출률은 심장 기능의 지표 중 하나로,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55%~70%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심박출률 55%는 정상 범위의 하한선에 위치하며, 이 자체로는 심각한 심장 문제를 직접적으로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심박출량(또는 심박출률)은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박수, 혈압, 심장의 수축력, 혈관의 저항 등 다양한 심혈관계의 상태가 심박출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개인의 체중, 신체 상태, 스트레스 수준, 심지어 검사 시간에 따라서도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음 후 경험한 부정맥과 같은 일시적인 심장의 리듬 변화는 심박출량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박수가 높은 상태에서의 측정은 심박출량을 낮게 나타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심박출량이 55%라면 정상 범위 내에 있는데 특별히 의미를 부여할 필요 없어 보이며 병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하였다면 특별히 걱정할 것 없어 보입니다. 심박출량이 체중, 부정맥 등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큰 의미가 있는 요인들이 아니긴 합니다. 관련하여서 다시 검사를 해보려면 심초음파 검사를 다시 받아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