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대표적인 두가지 방법은
첫 번째는 행성이 우연히 별 앞을 지날 때 별의 광도가 변화하는 것을 정밀 분석하는 방법입니딘. 밝기 변화가 일어났을 때 흑점이나 별 표면에서 일어나는 다른 현상에 의한 것이 아니라면 간접적이나마 행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죠. 행성이 밝다면, 행성이 직접 별을 가리지 않더라도 행성의 위치에 따라 별과 행성을 합한 밝기가 변화하므로 행성의 존재를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즉 행성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별의 빛을 받아 빛나므로 행성이 별 주위를 돌면서 별빛을 가리면 어둡고, 별빛을 반사해 별빛에 광도를 더하면 밝아지는 광도 변화를 추적해 내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도플러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질량이 큰 행성이 별 주위에 있으면 그 행성의 중력에 의해 미약하나마 별도 움직이게 되죠. 따라서 스펙트럼을 측정해 보면 적색편이와 청색편이가 주기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행성의 질량이 클수록 별이 도는 현상은 뚜렷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