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신속항원검사했다가 너무 깊게 찔러서 약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느낌이 났고 뱉을수가 없어 삼켜버렸어요..찾아보니 에틸옥사이드라는 1급 발암물질이라던데 어떡하나요?아..진짜 괴롭네요..너무 깊게 찔러서인지 자꾸 코에서 이상하고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이게 부작용으로 생기는 뇌척수액 냄새인지 시약냄새인지 모르겠어요.그리고 1급 발암물질을 삼켰다는 생각에 괴롭네요..전 이제 암걸리는건가요? 후...무섭습니다.
신속항원검사를 하기 위해서는 그냥 검체 채취를 위한 면봉만 비인두로 진입시키면 되는데 약물을 삼키게 되신 경위가 어떻게 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아마 검체 채취 전에 시약에 면봉을 담근 뒤에 코에 넣으셨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이는 잘못된 검사법이기 때문에 다음 부터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와는 별개로 한 번 정도 소량 해당 물질에 노출된다고 하여 암에 걸릴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신속항원 검사를 하는 면봉에는 1급 발암물질이 안들어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코로나 검사를 시행하시면서 검체채취를 위한 도구가 깊이 들어갔다고 하여, 시약을 삼키셨을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검사과정에서 불편감 등으로 인해 침 또는 콧물 등을 삼키셨을 확률이 높으며, 점막의 자극으로 인한 불편감이셨을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우선은 경과관찰을 해보시면서 불편감이 지속될시는 이비인후과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코로나검사를 위한 검체채취용 솔은 10센치이상 깊이 들어가 비인두의 상피세포를 채취합니다. 해당 부분이 매우 예민한 부분이라 코피가 나기도 하며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부작용을 초래할만한 해부학적 구조물은 없으며 시간이 지나 회복됩니다.
신속검사에 사용되는 솔은 화학약품을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엄청 소량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같네요.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