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역사 궁금합니다 정말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어떻게 도입이 됬는지 역사가 궁금합니다
라면의 역사 궁금합니다 정말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어떻게 도입이 됬는지 역사가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래 라면인 일본이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만들기 시작한것은 1960년대에 삼양라면이 처음으로
만들었습니다.
남대문에서 굻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라면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셧다고 하네요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스턴트식품 중에서 단연 으뜸으로 손꼽히는 라면! 식품업계의 혁명으로까지 극찬 받았던 라면은 일본에서 시작됐다.
라면은 1958년 일본 닛신(日淸)식품의 회장 안도 모모후쿠(安藤百福)에 의해 개발되어 시판된 식품이다.
1950년대의 일본은 제2차 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해 건국 이후 최대의 고난기를 겪고 있었다.
이 때문에 식량이 부족하여 미국에서 밀가루를 지원 받아 빵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안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밥을 주식으로 하던 식습관 탓에 빵만으로는 공복감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밀가루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았는데, 어느 날 술집을 간 안도는 덴뿌라를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게 된다.
바로 집으로 돌아온 안도는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튀겨 보았고, 이후 몇 차례 실험 끝에 결국 라면 개발에 성공하였다.
안도가 만들어 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아지츠케면(味附麵)은 국숫발에 양념을 묻힌 것으로 끓는 물에 2분만 넣고 끓이면 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63년 삼양라면이 일본의 라면 제조기술을 도입해 삼양라면(치킨탕면)을 선보이면서 라면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당시 일반인들에게 라면은 생소할 뿐이어서 초기 반응이 시큰둥했다.
이후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 권장정책에 힘입어 라면이 대중화됐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