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중에 다리가 지속적으로 움직입니다. 왜 그런가요?
수면 중에 20초 간격으로 다리가 움찔 움찔하면서 경련처럼 떨립니다. 옆에 자는데 침대의 떨림을 느낄 정도이며 밤새 그렇게 움찔움찔 합니다. 본인은 전혀 못 느낀다고 하는데 왜 그런걸까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불안증후군으로 많이들 표현하나, 저는 하지정맥류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간혹 경련성 질환인 경우도 있으니 대학병원 신경과 진료를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개인적으론) 주기성 사지운동 장애라는 질환에 대해 검색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면 중, (본인이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음) 하지의 운동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감소하고
그로인해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본인이 모르는 경우가 있어 배우자 등에 의하 발견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전해질 및 영양분 결핍의 가능성으로 인한 병변일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신경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신경과나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한번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일시적인 피로와 스트레스로 수면 중 다리의 불수의운동은 질병보다는 생리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수면중의 자세나 주간활동에서의 근육의 과사용 등에 의해 흔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만약 잠들기 전 다리에 벌리게 기어다니는 느낌으로 인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탓인데, 다리 불편함과 더불어 붓기, 수면중 다리 경련이 있는 경우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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