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0대 후반부터 하루에 한번 이상씩 자위를 30년가까이 해오고 있습니다. 30대 후반부터 사타구니에 흰털이 나기 시작하더니 40대 초반인 지금은 50프로 정도가 흰털이 납니다. 머리카락과 수염, 콧털도 마찬가지이구요. 자위 횟수와 생명 기간이 동일한건가요?
자위 행위와 수명과는 의학적으로 입증된 연관 관계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의 새치 증상이 자위 행위의 횟수와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자위를 몇번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위로 인해 일을 못하게 된다거나 파트너와 성생활에 문제가 생긴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리하고 과격한 자위는 피부 손상을 입히거나 음경 골절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흰털이 나는 이유는 해당 부위 모낭에 색소세포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노화되어 생기는 현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