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보이는 것은 수술 절개부에서 나온 삼출액으로 판단됩니다. 너스바 수술처럼 옆구리를 절개하고 금속 막대를 삽입하는 수술 후에는 절개부 주변 조직 손상과 염증 반응으로 인해 일정 기간 맑거나 노란색, 갈색을 띠는 체액이 배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혈청성 또는 장액성 삼출액이라고 하며, 정상적인 상처 치유 과정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됩니다. 복대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 압박으로 인해 삼출액이 거즈나 패드에 고였다가 복대를 풀면서 한 번에 확인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재처럼 지금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상처 주변에 심한 통증, 점점 심해지는 부기, 국소 열감, 악취가 나는 고름, 발열이 없다면 감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삼출액 양이 다시 증가하거나 색이 탁해지고 끈적한 고름 형태로 변하는 경우, 상처가 벌어지거나 통증이 악화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술한 병원에 연락해 상처 확인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샤워는 병원에서 안내받은 시점 이후라면 가능하되, 절개부를 문지르지 말고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완전히 건조시키고 깨끗한 드레싱으로 다시 덮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상태만으로는 흔한 수술 후 경과에 해당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