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효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야간업무 및 철야는 세계보건기구에서 2급 발암물질로 규정했을 정도로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위장기관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하루만 철야해도 소화기능이 약해져 배변활동이 잦아지기도 한다. 또한 주침야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활동 시간에 밖에 나가거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깨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한밤중에 집을 비롯한 실내에서 인공 조명을 받으며 텔레비전, 책, 인터넷 등으로 소일하게 되는데, 이러면 신체 활동이 현저히 부족하여 운동부족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 앞에서 말했듯이 제 시간에 제대로 된 밥을 챙겨먹기도 어렵고, 취침의 개념이 때 되면 자는 것이 아니라 놀다 놀다 지쳐서 햇빛과 함께 잠드는 것이 되기 때문에 잠을 자고 일어나도 만성 피로를 느낄 확률이 높다.
사람은 낮에 밖에서 활동하면 태양빛을 통해 멜라토닌을 분비하게 된다고 한다. 이 멜라토닌은 밤에 숙면을 이끄는 물질이라고 하며, 이것이 부족할 경우 잠이 안 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운동부족이 수면 불균형으로 이어지는 것은 나름의 근거가 있는 셈. 결국 간, 위, 장, 허리뼈와 골반 등 주요 신체기관과 함께 의자에 너무나 오랜 시간을 앉아있어서 손상을 입기 쉬워질 가능성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사람에 비해 더욱 커진다.
또한 정신적인 문제로,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비타민 D 결핍의 문제도 있다. 비타민 D 결핍의 경우 우울증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출처 : 나무위키 - 주침야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