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0대에서도 자궁 관련 질환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연령대에서는 구조적 질환보다는 기능적 원인이 더 흔합니다. 심한 생리통은 대부분 원발성 월경통으로, 배란이 시작된 이후 프로스타글란딘 분비 증가로 자궁 수축이 과도해지면서 발생합니다. 그러나 약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자궁내막증, 선천적 자궁기형, 드물게 자궁근종 같은 이차성 원인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핏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은 자궁 내에서 혈액이 고였다가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생기는 혈괴인 경우가 많지만, 출혈량이 많거나 생리 기간이 7일 이상 지속되거나 빈혈 증상이 동반되면 평가가 필요합니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와 문진을 통해 대부분 확인 가능하며, 필요 시 소염진통제 조절이나 호르몬 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