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는 죽으면 어디에서 죽나요?
비둘기가 예전보다 확실히 도시 속에서 많이보이고 이제는 잘 날라가지도 않는데요.
비둘기가 죽어있는거는 안타깝게 차에 치여 죽은거만 본적있고 자연사한거는 보지못했습니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비둘기는 어디에서 자연사하고 삶을 끝마치나요??
+ 추가로 비둘기 아닌 이름은 모르는 크고 하얀새같은 다른 새들도 가끔씩 많이 보이는데 이런새들도 어디서 죽나요?
비둘기는 낮에 공원으로 나타났다가 밤에 보금자리로 돌아가는 동물인데 죽음이 임박하면 나타나지 않기에 자연사 개체가 눈에 안 띄는 것입니다.
크고 하얀 새라면 아마 왜가리를 의미하신 거 같습니다. 원래 여름철새였는데 최근에 월동하는 개체가 늘어났습니다.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을 테지만, 대다수의 동물들은 죽음이 임박하면 보금자리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비둘기 같은 경우는 평균 15년정도를 사는데요 자연사에 가까워질수록 나이가 들어서 도심으로 잘 나오지 않기에
우리가 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때문에 사고로 다치거나 죽은 비둘기는 간혹 볼 수 있지만 자연사하는 비둘기를 보기가 힘든겁니다.
+비둘기는 낮에 도심으로 와서 먹이활동 등을 한 뒤 저녁에는 인적이 드문 숲이나 사람의 손길이 닿지않는 건물 틈사이, 지붕 아래로
가서 잠을 잡니다.
확실히 궁금증을 유발하는 상황입니다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삶이 얼마 남지 않을때 인적이 드문 산속이나 새들의 경우는 높은 나무나 영면을 방해 받지 않는 장소를 고른다고 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고
코끼리의 무덤을 생각하시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비둘기 같은 야생동물들은 죽음이 가까워 오면, 다시말해 활동력이 떨어지면 본능적으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으로 숨습니다. 천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것입니다.
따라서 비둘기들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건물 사이나 나무 사이 등에서 자연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죽어서 널브러져있는 비둘기를 볼때가 있지만 우리가 보는 비둘기들은 사고로 죽은 비둘기이다. 늙어서 노환으로 죽은 비둘기를 보기란 쉽지않다. 비둘기는 늙고 병들어 죽을때가 되면 눈에 띄지않는 외진 장소를 찾아간다.
천적의 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이다. 사실 비둘기들의 무덤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 주변에 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고가도로에 불과하지만 그 구조물 아래에서는 부둘기들이 무리지어 살다가 죽어간다. 그렇게 죽어간 비둘기들은 도시의 넝마주이인 쥐들이 청소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