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왕후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Question

일제 강점기 시대의 명성황후는 아는데 조선에 명성왕후라는 인물도 있었더라구요.

현종의 비라고 하는데 명성왕후는 어떤 인물이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관은 청풍이며 성은 김씨 입니다.

아버지 영돈녕부사 청풍부원군 청풍 김씨 김우명과 어머니 송씨 사이에서 1642년 5월 출생, 1651년 11월 10세에 현종과 혼인하여 세자빈으로 책봉, 1659년 5월 왕비로 책봉됩니다. 왕비가 된 2년 후 1661년 8월 현종과의 사이에서 원자인 숙종을 낳았고, 이후 명선, 명혜, 명안의 3공주를 낳았습니다.

현종은 즉위 초 효종이 승하한 후 인조의 비 장렬왕후가 상복을 얼마간 입어야 하는가의 문제에 직면, 효종의 비 인선왕후가 세상을 떠났을 때에도 같은 문제가 대두되며 이로 인해 서인이 실각하고 남인이 정권을 잡게 됩니다. 명성왕후와 그의 아버지 김우명은 서인의 편에 서있었고 남인들을 축출하기 위해 많은 계략을 꾸밉니다. 이에 효종의 동생인 인평대군의 세아들 삼복을 홍수의 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무고했다가 궁지에 몰리게 되자 정청에서 통곡하여 삼복을 귀양보냈으며 당파적 입장이 강했던 명성왕후는 궁내의 남인세력의 여자들을 추방하는 것에도 관여, 당시 남인가의 여인이었던 숙종의 여인 장옥정을 궐 밖으로 내치기도 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버지 영돈녕부사 청풍부원군 청풍 김씨 김우명과 어머니 송씨 사이에서 1642년 5월 서울에서 출생하였으며 1651년 11월 10세에 현종과 혼인하여 세자빈으로 책봉되었고 1659년 5월에는 왕비로 책봉되었습니다. 왕비가 된 2년 후 1661년 8월에는 현종과의 사이에 원자인 숙종을 낳았고 이후 명선·명혜·명안의 3공주를 낳았습니다.명성왕후는 지능이 비상하고 성격이 과격하였으며 숙종 즉위 초에는 조정의 정무에까지 관여하여 비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명성왕후와 그의 아버지 김우명은 서인의 편에 서 있었으며 남인들을 축출하기 위해 많은 계략을 꾸몄고 이에 효종의 동생인 인평대군의 세아들 삼복을 '홍수의 변'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무고하였다가 궁지에 몰리게 되자 정청에서 통곡하여 삼복을 귀양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당파적 입장이 강했던 명성왕후는 궁내의 남인세력의 여자들을 추방하는 것에도 관여하였으며 당시 남인가의 여인이었던 숙종의 여인 장옥정(훗날 장희빈)을 궐밖으로 내치기도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