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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개미새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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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어렵고 살기 힘들다고 하는데 해외여행은 많이 가는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나요?

요즘 사람들이 말버릇처럼 물가가 비싸다고 하고 살기가 힘들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연휴 같은 때에 해외여행 출국은 최고치를 찍는다느니 그런 기사가 많이 나오는데요 너무 모순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런 현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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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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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경기가 어렵고 살기 힘들어도 해외 여행은 많은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로, 경제의 양극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어려운 분들은 더 어렵게, 부유한 분들은 더 부유하게 벌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더 늘어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전문가입니다.

    • 경기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부터 아무리 어려워도 집은 사고 먹을 것은 먹고

      명품은 소비가 됩니다.

    • 따라서 지금 상황에서 해외여행은 경제가 어려움에도 선택을 하는 것이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 현재 자영업자는 사활을 다투고 있는 상황인데 여전히 경제적으로 무리가 없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더 많아졌고 앞으로도 많아질 것이고 먹고사는 것을 걱정할 사람들도 늘어날 것입니다.

    • 이들의 갭을 줄이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지만 한동안 작은 정부를 지향하다 보니 그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종우 경제전문가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살기 힘들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소비 양극화가 심해진 결과 입니다. 식비, 주거비 같은 필수 지출은 올라 서민들은 힘든 반면 여유 있는 계층은 보복소비, 경험소비에 오히려 더 적극적 입니다.

    특히 연휴 해외 여행 수요는 고소득층 중심이며 전체 국민의 체감 경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즉 물가 부담 속에서도 일부 소비는 과시, 탈출구처럼 작동하는 현상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

    가장 중요한 해석 중 하나는 소득 양극화 심화입니다. 경기가 어렵다는 말은 전체 경제의 평균적인 상황을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외여행은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경제적 여유가 있는 계층에게 가능한 활동입니다.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갈 여력이 안 되거나, 아예 고려하지 않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반면, 소득 상위 계층은 경제적 어려움을 덜 느끼거나, 오히려 자산 가치 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 여력이 더 커졌을 수도 있습니다. 소득 상위 계층의 소비가 전체 통계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소수라도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체 출국자 수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일단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선택할 때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의 가격이 같다면 해외여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즘 젊은 사람들은 저축의 목적보다는 당장의 소비를 중시하기 때문에 과거보다 해외여행을 가능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전영균 경제전문가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현상은 양극화의 구체적 현실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중산층 밑에 인원들이 힘들다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지요.

    상류층 사람들은 조선시대 아니 고려시대부터 사회가 힘들어도 잘 살았습니다.

    그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지요.

    결론은 일부인원만 힘든 것이지 전체 인원이 힘든 것은 아니란 얘기가 될 수 있겠네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해외여행을 가는 여행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경기가 어려우면서 여행자 수는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그만큼 빈부격차가 심화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전문가입니다.

    경기가 어렵더라도 여행에 대한 수요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여행이라는 재화가 일종의 사치재가 아닌 일반재에 속하게 된 사회적 분위기가 상당 기간 전부터 형성된 듯합니다.

    한국의 국민 소득이 증가한 면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에 한 몫을 한 듯합니다. 아울러 국내 여행 경비와 해외 여행 경비의 차이가 크게 나지 않으면서 제주도나 강원도 등 대표적인 여행지를 찾기 보다는 국내 여행 수요를 줄이고 해외 여행으로 향하는 경우가 사례가 많은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