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초기 시절 문화혁명으로 거의 모든 문화재가 파괴되었다는 게 사실인가?
중국 문화혁명이라하면
중국 공산당 주석이었던 마오쩌뚱의 주도의 지시로 시작된 운동인데요
1966년 부터 1976년까지
약 10년동안 중국 내에서 벌어진 대규모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운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삼체에도 등장하는 홍위병들이 행동대장 역할 을 수행한 것으로 파악되는데
중국 내 잔존 부르주아, 자본주의 요소를 제거하고
순수 공산주의 체제 강화가 목적이었습니다.
정치투쟁 및 극단적 사회혼란을 불러왔는데
특히 청년학생조직 홍위병을 통해서
구사상, 구문화, 구풍습, 구습관 을 상징하는 모든 대상을 파괴대상을 삼았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사찰 , 고미술품, 유교상징물, 공자묘 등 수많은 전통 유산 및 문화재가
아주 체계적으로 파괴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거의 남아있는 문화재가 없다는데
그럼 지금 중국에 있는 문화재들은 다들
복원 및 새로 만든 유산 이라는 건가요?
문화대혁명 기간 중국 전역의 문화 유산이 홍위병에 의해 대규모 파괴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징 한 곳만에도 6843곳의 유적지 중 4922곳이 파괴될 정도였습니다.
전국적으로 수많은 전통 유산이 훼손되어 일부는 중국 문화재는 거의 씨를 마를 지경이었다고 평가됩니다. 하지만 모둔 문화재가 파괴되거나 소멸된 것은 아닙니다. 자금성 등 일부 문화재는 정부 관계자, 뜻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보존된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남아 있는 중국의 문화재는 완전히 새로 만든 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파괴에서 살아남았거나 복원·보존된 원형 유산도 다수 존재합니다.
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지금 중국 박물관이나 문화재로 선정된 것들이 가짜라기 보다는 대부분의 진귀한 보물들은 전부 대만으로 가 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산당에게 밀리던 장제스의 국민당은 폭격을 맞을 것을 대비해서 진귀한 보물을 가지고 이동하면 폭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하죠. 그동안 모아두었던 중국의 것들이 대만으로 많이 가 있습니다.
또한 문화대혁명으로 인하여 공자까지 부정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전의 문화재는 오로지 파괴의 대상이었기에 남아나는 것이 없었고, 소림사 또한 명맥이 끊어져서 지금의 무술이나 건물 등은 복원이 된 것이지만 당대의 전통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