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의 발행금리는 정부에서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를 함께 비교하면서 국채가 적정하게 '팔릴만한 금리'를 책정하여서 판매하게 됩니다. 시중은행들의 금리가 많이 상승한 상태가 되면 정부의 국채발행 금리도 오를 수 밖에 없으니 시중은행들의 예금금리가 정부의 국채발행 금리에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국채 발행 규모는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의 규모와 향후 집행할 예산의 정도에 따라서 결정되게 됩니다.
국채금리는 국채법에 의해 정해집니다. 2000년 5월 국고채 통합발행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통합발행제도 도입으로 동일한 종목의 국고채 발행 물량이 확대됨으로써 국고채의 유동성이 높아지고 지표금리가 보다 안정적으로 형성되게 되었습니다. 2년물은 3개월 단위로, 3년물, 5년물 및 10년물은 6개월 단위로, 20년물 및 30년물은 6개월 단위로, 물가연동국고채와 50년물은 격년 단위로 만기일과 표면 금리를 단일화하여 통합발행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