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반려동물

반려동물 건강

풋풋한홍학169
풋풋한홍학169

키우는 강아지가 일명 "똥꼬스키"를 자주 타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안녕하세요

시고르자브종 4살짜리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들어서 엉덩이를 땅에 대고 쭉 미끌어지듯이 다니는 일명 "똥꼬스키"를 막 타던데 엉덩이 보면 똥이 묻어있거나 그렇진 않더라구요. 왜그러는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항문낭액을 배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항문낭액은 기본적으로 항문의 옆쪽에 있는 큰 기름샘으로, 변을 볼 때 항문 주변 점막을 윤활해주는 역할과 특유의 향취로 페로몬의 역할을 같이 역임하고 있습니다. 대개 변을 볼 때 자연스럽게 배출되나, 기름샘안에 있는 항문낭액이 많이 있을 때는 강아지가 스스로 빼기 위해 엉덩이를 바닥에 끄는 행동을 보입니다. 대개, 이 과정에서 항문낭액이 잘 배액되긴 하나, 간혹 항문낭의 점성이 너무 강해 제대로 배액이 되지 않는다면 동물병원이나 애견 미용실을 방문해서 항문낭액을 사람 손으로 배액해주시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문 옆쪽에 물풍선 같은 느낌이 드는지 확인해 보세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똥꼬가 간지러워서 긁는겁니다. 특히 보호자가 정기적으로 항문낭을 짜주는 자극에 의해 똥꼬가 많이 간지러워지고 항문낭 질환이 발생하니 건들지 마시고 좀더 두시기 바랍니다. 만약 발적이나 부종이 있다면 동물병원에 바로 데려가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항문낭 문제이거나 항문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기저귀 같은 걸로 더 이상 항문 피부가 자극받지 않게 하시고 동물 병원에 가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