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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코요테200
하얀코요테20024.02.12

아빠가 매일 때리고 싸우는데 당장 따로 살아야 할까요?

싸우는 이유가 제가 특목고를 가서 예체능을 전공하는데 학비랑 레슨비가 일년에 천만원이에요 근데 전 안되니까 연습을 안하고 싶고요 자꾸 아빠가 연습 하라하는데 전 새벽까지 폰보다 늦게 자고 피곤해서 낮잠 자고 있는데 아빠가 그냥 포기하라고 자라고 불끄고 “나가면 죽는다” 이러셔요 그리고 나가려니까 니한테 드는 돈이 얼만데 니는 새벽까지 폰보다 자냐고 저 때리려하고 저보고 저인간이라면서 “에휴 ㅅㅂ년아 니 호적에서 파버릴거다 저 인간 때문에 ㅈㅅ하고 싶다” 이러시네요 매일 이래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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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아 정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받으시고 힘드실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면 일단 아버님보이는데서라도 연습하는 연기를

    해보셔요ㅠㅠ이것도 참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연습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질문자님께서 아버님께 덜 시달릴거 같아 말씀드려봅니다.

    꼭 원하는 직업,일들을 찾아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응원할게요!


  • 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비싼 돈 들어가고 나름대로 기대가 크신거 같은데

    자신의 생각대로 안 따라와 주는 자녀에 대해 원망이 들겠죠.

    이미 목표를 포기하신 거라면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배부른거미114입니다.

    최악의 상황이네요.많이 안타깝습니다.

    자식사랑이 아니라 아빠의 욕심입니다.욕하고 때리려고 하시는 건 사실상 가정폭력수준으로 보입니다.

    대항하지 마시고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안타깝게도 아빠를 바꾸기는 어렵습니다.대화로 통할 아빠가 아니실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반딪불이처럼반짝거리는너의목걸이입니다.

    사실 예체능을 하는 딸 뒷바라지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아버님 입장에서는 기대가 큰데 자신의 눈에 열심히 하지 않는 거 같아 속이 상하시는것이죠.

    부모님 마음도 이해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말은 쉽게 인연을 끊네 어쩌네 하지만 부모 자식간 인연을 끊는다는게 정말 쉬운 일 아닙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피같은 돈 들어가는데 자녀는 그에 대한 결과물 없이 놀기만 하는 것아 열불이 나는 것이고 자녀입장에서는 지나친 부모의 간섭이 부감스러운 것이고 이대로는 고3때까지 계속 힘들텐데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안녕하세요. 삐용쓰입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진지하게 대화하느냐 아니면 연을 끊느냐입니다


    연을 끊는 건 말이 안되니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합니다


    왜 뭐때문에 해당 예체능이 힘든지에 대해 얘기를 해보셔요


    그리고 먼저 어머니랑 얘기해보시고 얘기해보시길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기운찬재칼262입니다. 아버지가 대화하기 어렵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용기를 내셔서 하기 싫은 이유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다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시고 용기를 내어 말씀해 보세요. 이후에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