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매일 때리고 싸우는데 당장 따로 살아야 할까요?
싸우는 이유가 제가 특목고를 가서 예체능을 전공하는데 학비랑 레슨비가 일년에 천만원이에요 근데 전 안되니까 연습을 안하고 싶고요 자꾸 아빠가 연습 하라하는데 전 새벽까지 폰보다 늦게 자고 피곤해서 낮잠 자고 있는데 아빠가 그냥 포기하라고 자라고 불끄고 “나가면 죽는다” 이러셔요 그리고 나가려니까 니한테 드는 돈이 얼만데 니는 새벽까지 폰보다 자냐고 저 때리려하고 저보고 저인간이라면서 “에휴 ㅅㅂ년아 니 호적에서 파버릴거다 저 인간 때문에 ㅈㅅ하고 싶다” 이러시네요 매일 이래요 진짜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아 정말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받으시고 힘드실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일이 아니라면 일단 아버님보이는데서라도 연습하는 연기를
해보셔요ㅠㅠ이것도 참 슬프긴 하지만 그래도 그렇게 연습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질문자님께서 아버님께 덜 시달릴거 같아 말씀드려봅니다.
꼭 원하는 직업,일들을 찾아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응원할게요!
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비싼 돈 들어가고 나름대로 기대가 크신거 같은데
자신의 생각대로 안 따라와 주는 자녀에 대해 원망이 들겠죠.
이미 목표를 포기하신 거라면 부모님을 설득시키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배부른거미114입니다.
최악의 상황이네요.많이 안타깝습니다.
자식사랑이 아니라 아빠의 욕심입니다.욕하고 때리려고 하시는 건 사실상 가정폭력수준으로 보입니다.
대항하지 마시고 피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안타깝게도 아빠를 바꾸기는 어렵습니다.대화로 통할 아빠가 아니실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딪불이처럼반짝거리는너의목걸이입니다.
사실 예체능을 하는 딸 뒷바라지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아버님 입장에서는 기대가 큰데 자신의 눈에 열심히 하지 않는 거 같아 속이 상하시는것이죠.
부모님 마음도 이해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말은 쉽게 인연을 끊네 어쩌네 하지만 부모 자식간 인연을 끊는다는게 정말 쉬운 일 아닙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피같은 돈 들어가는데 자녀는 그에 대한 결과물 없이 놀기만 하는 것아 열불이 나는 것이고 자녀입장에서는 지나친 부모의 간섭이 부감스러운 것이고 이대로는 고3때까지 계속 힘들텐데 부모님과 진솔한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삐용쓰입니다.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진지하게 대화하느냐 아니면 연을 끊느냐입니다
연을 끊는 건 말이 안되니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합니다
왜 뭐때문에 해당 예체능이 힘든지에 대해 얘기를 해보셔요
그리고 먼저 어머니랑 얘기해보시고 얘기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기운찬재칼262입니다. 아버지가 대화하기 어렵고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용기를 내셔서 하기 싫은 이유에 대해 말씀해 보세요. 다만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시고 용기를 내어 말씀해 보세요. 이후에 다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