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심장 울렁거리는 증상 검사 필요한가요?
가끔씩 갑자기 심장이 1초 전후정도로 울렁거리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나이는 20대고, 주로 커피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기간에 발생하는 것 같아요. 빈도는 몇일에서 몇개월에 한 번씩 나타나고(최근 2년간 1년에 5번 이상은 나타났던 것 같아요), 상황상 운동은 거의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조금만 활동해도 심박수가 금방 올라가는 것과 위의 증상 외에 흉통이나 다른 증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만은 아닙니다.)
검사가 필요할까요? 위험한 증상일수도 있나요? 고등학생 때는 딱히 없었던 증상같은데 20대 되고 생겨서 걱정되어 질문드립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희망하신다면 심장혈관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심장이 울렁거리는 느낌이 들었다면 부정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정맥은 임상적으로 안정 시 정상보다 빠른 맥박을 나타내는 빈맥과 느린 맥박을 나타내는 서맥으로 나누고, 심실에서 발생하는 심실빈맥, 심방이나 방실 접합 부위에서 발생하는 상심실성빈맥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의 구체적인 종류는 다양하며, 이에 따라 진단 및 치료가 달라집니다.
심장에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혈압관리를 해주면 도움이 됨으로 나트륨 함량이 적은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있습니다.
부정맥의 치료방법에는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전기적 심율동전환, 도자절제술 그리고 외과적 수술요법의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항부정맥제
-항부정맥제는 부정맥의 발생을 막는 역할을 하는 약물이며 작용기전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인공심박조율기, 제세동기, 재동기화 기기
-심장의 내부에 규칙적인 전기리듬을 발생시키는 인공심박조율기(Pacemaker)나, 불규칙한 전기리듬을 없애고 정상 맥박으로 돌려주는 제세동기 (defibrillator)를 삽입하여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기적 심율동전환
-심장부위의 체표면에 위치한 전극판을 통해 직류전기충격을 줌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전극도자절제술
-혈관 속으로 가는 도관을 삽입하여 부정맥의 원인이 되는 심장부위에 위치시킨 후 전기충격이나 고주파를 방출하여 조직을 절단하거나 파괴함으로써 부정맥을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이 방법은 항부정맥제, 인공심박조율기, 도자절제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되지 않거나 약물치료를 잘 견디지 못하는 청소년 환자들에서 주로 시행되는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외과적으로 부정맥의 원인부위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심계항진은 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져 불쾌한 기분이 드는 증상을 말합니다. 심계항진은 운동 후나 힘든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느낌과는 달리 불안감이나 긴장감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가슴 부위의 통증과 호흡 곤란을 유발합니다.심계항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내과적인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부정맥입니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맥박은 1분당 60~100회로 뜁니다. 맥박이 정상보다 빠르거나 불규칙적으로 뛴다면 부정맥에 의한 심계항진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빈맥(맥박이 빨리 뜀)은 흥분,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별다른 신체의 손상을 초래하지 않으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심장 기형, 선천성 심장병, 심부전 등 심장 질환에 의해 생긴 부정맥을 방치하면 흉통과 호흡 곤란 증상이 나타나 실신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심장의 기질적인 질환이 없더라도 심장의 전기적인 이상으로 인하여 많은 종류의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 부정맥의 종류에 따라 전문의에 의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또한 몸의 모든 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갱년기 증상 역시 심계항진을 유발합니다.
내과적인 문제를 찾을 수 없다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로했을 때 일시적으로 맥박이 빨라질 수 있습니다. 심계항진은 모든 심장 질환의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경보이기 때문에, 결코 간단히 여기고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에 따라 적절하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심계항진의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 오심, 어지러움, 호흡 곤란과 흉통이 오기도 합니다. 가끔 심한 부정맥으로 인하여 혈압 저하, 의식 저하 등의 쇼크 증상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즉각적인 제세동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계항진의 원인이 심리적인 원인이나 일시적인 흥분 등이라면, 대부분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원인이 소실되면 증상도 좋아집니다. 그러나 기질적 심장 질환이나 전기적인 이상에 의하여 발생하는 부정맥은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밀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정맥을 예방하는 방법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심장병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방식을 건강하게 개선해야 합니다. 그 외에 환자가 스스로 부정맥이 유발되는 상황(카페인, 술 섭취, 스트레스)을 알고 그러한 상황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해당하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부정맥 등 가능성 고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심장내과 내원하여 심전도 및 필요시 24시간 홀터 등 검사 진행하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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