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5년 추적에서
1cm 이하 용종을 추적했을 때 50%는 그대로,
25%는 커지고, 25%는 작아졌다고 합니다.
대장용종의 일부가 대장암이 되는 것처럼
담낭암도 용종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는데요,
1cm 이상이면 선종일 가능성이 높고,
그중에 1.2cm 이상이면 악성 변화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막상 수술을 하면 30% 정도에서는 용종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주름이 용종으로 보였거나, 담즙 찌꺼기가 용종으로 보였거나,
작은 담석이 그렇게 보였거나, 콜레스테롤 용종이 저절로 떨어져나갔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1cm미만이어도 모양에 따라(무경성 용종인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고,
50세 이상에서는 악성 위험이 있어서 하기도 합니다.
담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1cm 이상인 경우 37-88%까지 악성이 보고 되고,
진행암인 경우 5년 생존율이 5%미만이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
보통 초기에 3-6개월 간격으로 추적하다 크기에 변화가 없으면 1년 간격으로 계속 관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