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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기린214
냉철한기린21423.04.10

담낭용종이 암으로 변할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나이
21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복부초음파 결과 8mm의 용종이 발견되었습니다.

보통 1cm넘어가면 제거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8mm도 수술을 권장하나요?

암이 아니더라도 여기서 더 커질 가능성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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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8mm일때는 수술을 권하지는 않지만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발견 당시 1cm 이상, 추적검사에서 크기가 커질 때, 담석과 담낭용종이 같이 있을 때, 담낭용종 때문에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고 판단될 때 수술(담낭절제술, 전신마취 하에)을 권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일본 연구에 따르면 5년 추적에서

    1cm 이하 용종을 추적했을 때 50%는 그대로,

    25%는 커지고, 25%는 작아졌다고 합니다.

    대장용종의 일부가 대장암이 되는 것처럼

    담낭암도 용종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는데요,

    1cm 이상이면 선종일 가능성이 높고,

    그중에 1.2cm 이상이면 악성 변화율이 높았다고 합니다.

    막상 수술을 하면 30% 정도에서는 용종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주름이 용종으로 보였거나, 담즙 찌꺼기가 용종으로 보였거나,

    작은 담석이 그렇게 보였거나, 콜레스테롤 용종이 저절로 떨어져나갔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1cm미만이어도 모양에 따라(무경성 용종인 경우) 수술을 고려하기도 하고,

    50세 이상에서는 악성 위험이 있어서 하기도 합니다.

    담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

    1cm 이상인 경우 37-88%까지 악성이 보고 되고,

    진행암인 경우 5년 생존율이 5%미만이기 때문에

    보다 보수적으로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

    보통 초기에 3-6개월 간격으로 추적하다 크기에 변화가 없으면 1년 간격으로 계속 관찰합니다.


  • 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낭 용종이 발견되어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담낭 용종은 악성(암)의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수술을 할 경우 담낭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므로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경우를 정해놓고 있습니다.

    악성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몇 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나이가 많은 경우, 담낭 용종이 1cm를 넘는 크기를 가질 경우, 담낭 용종이 담석과 함께 존재할 경우, 용종의 형태가 의심스러운 경우, 담낭 벽이 두꺼워져있는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이런 상황에는 적극적으로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편이며 환자분의 경우 해당하는 사항이 없어서 조금 더 지켜보자는 판단을 내리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말씀하신 것처럼 보통 1센치미터 이상 크기의 담낭용종은 수술적 치료를 계획합니다. 이는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약 30에서 50% 정도로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1센치미터 미만 크기의 용종에 대해서는 위험도가 낮다고 보며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