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단검사 경우 정확도란 말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감도: (질병이 있는 환자중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90% 이상
특이도: (질병이 없는 환자중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99% 이상
양성 예측도 :실제 현장에서 감염 여부를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자가 검사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진단된 사람 중에서 PCR 검사로 진짜 감염자로 확진된 비율.
(이 때 양성 예측도는 실제 감염자 비율에 따라 양성 예측도는 가변성이 매우 높음. )
<붙임> 식약처 블로그 전문
https://www.mfds.go.kr/brd/m_99/view.do?seq=46123
민감,특이도와 양성 예측도가 각기 다른 개념이므로 두 수치가 다르다고 해서 정확도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며
그 각 수치보다도 그 의미가 중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양성으로 나왔을 시 확진하기 위해 PCR을 한다거나.
음성으로 나왔을 때는 비교적 아닐 확률이 높다거나 판단할 수 있지만
임상증상과의 연관성을 따져야하고(실제 진료 현장에서)
또 증상이 없지만 확진 여부가 더 중요할 때는 검사키드 결과에 상관없이 PCR을 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양성일 때는 양성으로 음성일 때는 음성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검사 시행 방식으로 인한 오류가 훨씬 많아서 자가 검사시 고통이나 두려움 때문에 충분한 깊이에서 10차례 문지르지 못하고 코와 목을 동시에 검사해야 제대로 검출될 가능성이 높은데 일반인들이 검사 시행의 두려움이나 기타 문제들로 인해 수차례 음성이 나왔으나 진료 과정에서 양성으로 진단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정확도를 따지기보다는 정확한 검사 방식과 실행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의심 증상 발생시 하루 이내 시행 후 진료를 적극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