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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문어80
조용한문어8023.06.23

고대 중국에 있었다는 순장 풍습은 무엇인가요?

고대 중국에는 왕이 죽었을 때 사람을 같이 땅에 묻는 순장이라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을 목적으로 산사람을 같이 묻어 버리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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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3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다시 태어난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이 제도는 어떻게 보면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신하들을 희생시키는 강제성을 띠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고대에는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 죽으면 그가 평소 사용하던 물건은 물론이고 시중을 들던 사람들까지 함께 무덤에 묻었는데 이를 순장이라고 합니다. 순장은 죽은 사람이 무덤 또는 내세에서도 계속 편안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내세란 사람이 죽은 뒤에 다시 태어나게 되는 세상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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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죽은 지도자가 사후에도 그 지위를 누리며 살기를 기원하며 다른 사람을 같이 묻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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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순장!

    중국5천년 전에만해도 남편이 죽는다면, 그에따른 처와 첩 그리고 하인들 그리고 좋아했던것들 모두 따라 묻혔거든요. 이게 당시에 풍습이 었었죠!

    그리고 옛날에 왕이 죽으면 실제 사람을 같이 묻히는것이 있다면 점차 사람아닌 물건 그리고 나무로 만든 사람, 그리고 병마용과같이 만들어서 묻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구분하자면 “자원과 강제”로 묻히는 경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기 중국 바이두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줄여 핵심 설명만 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도움 되셨다면 채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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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특별한 목적은 없습니다. 단순히 순장은 권력자가 사망하면 이에 종속되어 있는 사람을 함께 매장하는 장례 풍습이었습니다. 그만큼 권력자의 존재가 드높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춘추시대 진목공의 경우엔 177명을 순장으로 살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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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장례방식중 하나로

    사후에도 그 지위를 누리며 살기를 기원하며 '''다른 [[사람]]을 같이 묻는 것'''을 말한다.


    같이 묻는 사람은 시종, [[궁녀]], [[노예]]라든가 무덤의 주인공이 [[왕]] 등 높은 사람이면 그 [[신하]]나, 심지어 생전의 [[가족]]까지 같이 묻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생매장]]이기도 하지만 같이 묻을 사람들을 먼저 살해한 다음 시신을 묻는 방식도 있다. 이는 순장된 시체의 깨진 두개골 등 여러 상처를 통해 알 수 있다.


    자원해서 순장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대부분 '''권력 다툼에서 정적들을 합법적이면서 효율적으로 숙청하는 용도'''로 자주 쓰였다. 주로 권력자가 죽기 전 마음에 안 들었던 부하를 하나 이상 지목하며 "내가 죽을 때 [[반어법|저 충성스런 부하 녀석]]도 같이 좀 묻어주면 좋겠구나" 라거나, 파벌 싸움에서 이긴 쪽이 '''"저 세상의 고인께서 자네들의 도움을 꼭 필요로 할 거야 그치?"''' 라는 식이었다.


    물론 [[결초보은]]의 경우처럼 유언에 의해 순장을 안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죽은 자는 결정권이 없기에 순장 여부는 영향력 있는 후계자들의 의사가 반영되기가 쉬웠다. 결초보은 일화도 최종적으로 그걸 결정한 건 세상을 떠난 이의 아들로, 그는 아버지의 유언대로 서모를 순장하지 않고 친정으로 돌려보내 개가시켰다.


    생전의 지도자에게 호감을 샀던 [[여자]]들도 순장의 대상이 되었다. 한 예로 [[영락제]]가 죽자 영락제가 생전에 아낀 [[조선]]인 후궁 한씨([[인수대비]] 한씨의 고모)가 순장당했다. [[https://youtu.be/9ZCqbgHR404|이 영상]] 참조. 물론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계승자 입장에서 배 다른 자식들과 그 후견인이 될 만한 후처들은 언제나 유력한 정적 후보였으므로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처리했던 것에 가까웠을 것이다.


    순장은 주로 고대 동아시아권에서 빈번하게 행해졌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가혹한 풍습이라는 인식이 강해지자 나중에는 용(俑)이라는 [[인형]]을 묻는 것으로 대체하게 된다. 이 용(俑)이 스케일이 큰 것이 [[병마용]]. 한국의 [[신라왕릉]]에서도 하대가 되면 예전처럼 [[금관]] 같은 화려한 황금 부장품을 잔뜩 넣는 게 아니라 [[불교]]의 영향으로 고인을 [[화장(장례)|화장]]한 뼛가루를 담은 그릇과 작은 흙 인형 정도만 무덤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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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안동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왕이나 귀족과 같은 권력자가 죽어 무덤에 묻힐 때, 그 사람에게 의지하던 사람들도 함께 죽어서 묻히는 걸 말합니다. 세계 역사에서 이 관습은 권력이 집중되고 국가가 형성되는 시기에 등장했습니다. 고대 한반도에서는 3세기 후반 금관가야에서 처음 등장했고, 5세기에는 아라가야, 대가야, 비화가야, 신라 등 중앙과 지방으로 확산되어 다양한 형태로 번성하다가 6세기 중엽에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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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계급사회에서 지배계급 인물이 죽었을 때 살아있는 사람을 자발적 또는 강제적으로 함께 매장하는 장례 풍습을 말한다. 순사(殉死)라고도 한다. 통치자나 남편이 죽었을 때 신하나 종자(從者), 처첩을 함께 매장하는 식이다. 이는 사후세계에도 죽은 자의 평상시 생활이 지속된다는 믿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신분이 엄격히 구분되고 절대왕권이 확립되었거나 가부장제가 공고한 사회에서 성행하였다. 이후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의 인권을 인식함에 따라 순장의 습속은 점차 사라지기 시작하였다.

    출처 : 시사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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