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겨울 날씨는 '삼한사온'이 특징인데요. 겨울철 한반도의 날씨가 3일은 춥고 4일은 따뜻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삼한'일때는 시베리아에서 차가운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습니다.
반면 '사온'일 땐 한반도에 이동성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북쪽에서 오는 바람의 세기가 상대적으로 적어집니다. 공기가 주변과 잘 섞이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대기 정체 현상이 심해지고,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게 되는거죠.
출처 : 이웃집과학자(http://www.astronomer.ro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