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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당나귀218
외로운당나귀21822.05.09

우유는 왜 캔 음료가 없을까요?

우유는 유리, 플라스틱, 종이 등 다양한 형태의 것에 담겨 만들어지는데, 그런데 캔우유는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캔우유로 만들기에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인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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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초록까마귀223입니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미네랄 등 영양소를 고루 갖춘 식품이지만 미생물의 공격에 취약해 잘 부패한다.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 등 모든 과정에서 5도 이하로 냉장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열전도율이 높은 캔은 유통과정에서 온도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우유가 상하기 쉽다. 캔에 담아 유통하면 신선도 유지를 위한 냉장비용과 포장재 단가가 올라가니 효율적인 방식은 아니다.

    또 캔을 이루는 성분인 알루미늄 등 금속이 우유에 함유된 미네랄과 만나면 산화 반응을 일으켜 부유물이 생기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식품에 사용하는 캔은 내부에 식용코팅을 해 직접 금속과 반응하기 어렵지만 유통과정 중 충격에 의해 코팅이 깨지면 금속 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조 효율성 측면에서도 캔은 적합하지 않다. 흔히 마시는 1ℓ짜리 살균우유는 저온에서 살균할수록 영양소 열변성을 최소화한다. 캔 포장재는 대부분 레토르트 멸균 공정을 거치는데, 우유를 캔에 담아 가열·살균 처리를 하면 100도 이상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갈변(캐러멜화)하면서 풍미와 성상이 변하게 된다고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8.12

    안녕하세요. 갸름한수염고래76입니다.

    우유를 캔에 담지 않는 이유는 우유가 상하기 쉽고 온도에 민감한 제품 이기 때문입니다.

    캔과 같은 금속성분은 온도에 빠르게 반응하여 외부의 온도가 높을때 빠른속도로 우유에 전달됩니다. 하여 우유의 산화가 빨리 일어나 부패되기 쉽습니다.

    또 우유에 있는 미네랄은 금속성분입니다. 하여 캔과 같은 금속을 만날시 금속으로 환원되어 찌꺼기가 발생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