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난 2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상승한다는 기조를 보일 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서 전 세계 원유 수급과 식량 수급에 큰 차질이 생기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더욱 크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당시에는 원유에 대한 수요가 많은 시기여서 특히나 원유의 공급 차질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더 영향을 미쳤던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졌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천연가스, 원유의 공급이 차질이 있다고 하더라도 내년 경기침체 예상으로 인해서 원유 수급이 감소한 상태라서 러-우 전쟁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2월보다 크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전쟁이 끝나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도가 높은 유럽은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다른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큰 도움이 되기는 힘들어서 러우전쟁의 종전이 경제가 회복되는 출발선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회복의 출발선은 지금 미국의 금리인상의 중단과 향후 금리인하의 시작시기가 경제 회복의 시작 시기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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