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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영험한타킨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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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있으면 발등이 붉게 변하면서 피가 쏠려서 아파요.

앉아 있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서서 조금만 있으면 발등에 피가 쏠리면서

약간의 통증이 느껴 지는데 이거 왜 그런건지 알수 있을까요?

누워 있거나 하면 아무런 반응도 없거든요.

파스를 붙여봐도 별로 나아지지를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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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하지 정맥류는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하여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입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들이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합니다. 초기에는 외관 상의 문제 외에 별다른 불편감이 나타나지 않지만, 이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고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북미와 유럽에서 시행된 연구들에 의하면 전체 인구의 2% 정도, 성인의 경우는 30-60% 정도가 하지 정맥류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출산력이 많을수록,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하지 정맥류의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오래 서 있는 직업과 하지 정맥류 발생 빈도 사이에는 여러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성별과 연령에 따른 하지 정맥류의 발생 빈도는 여자의 경우 0-29세 8%, 50-59세 41%, 70-79세 72%로 보고되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20-29세 1%, 50-59세 24%, 70-79세 43%로 보고되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아직 정확한 보고가 없는 상태입니다.

      모든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통하여 증상 악화 방지와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로 인한 다양한 증상들은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오래 서 있는 경우 하지 정맥 내 혈액 정체로 증상 악화가 초래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휴식 혹은 취침 시에는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줌으로써 하지 정맥 내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0-30mmHg 정도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은 휴식 시 압박 스타킹이 장딴지 근육 펌프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으므로 하지 정맥 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밖에 하지 정맥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제의 복용도 보존적인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미용적인 목적 혹은 정맥 부전으로 인한 증상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통적인 수술을 통한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최근에 개발된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이 시행될 수 있습니다.

       

      수술적인 절제술은 수술 기술과 기구의 발달로 최소한의 피부 절개를 통하여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결과를 보입니다. 특히 서혜부에 위치한 복재-대퇴정맥 연결 부위에 역류가 있는 경우 대복재정맥의 가지 정맥들을 확실히 결찰함으로써 다른 치료 방법들에 비해서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그러나 수술은 척추 마취 같은 부위 마취가 필요하며 최소한 1박 2일 정도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고 피부 절개창이 남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적인 절제술 후 심각한 합병증의 발생은 매우 드물지만,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심부정맥 혈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압력의 압박스타킹 착용과 조기 보행이 필요합니다.

       

      주사 경화 치료는 정맥 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정맥의 내막을 파괴하고 반흔의 형성을 통하여 정맥을 폐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이는 크기가 작은 정맥류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수 있고, 수술적인 절제술 후 남아 있는 작은 정맥류나 재발한 정맥류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주사 경화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마취 혹은 입원이 필요 없고 피부 절개창 없이 외래에서 간단히 시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맥류에 경화제를 주사한 후 적절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는다면 정맥 내 혈전이 형성될 가능성이 많아 정맥류의 재발과 증상의 악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 경화 치료 후에도 적절한 압력의 압박 스타킹을 적어도 2~3주 동안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 밖에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혹은 레이저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은 피부 절개창을 최소화하여 최대한의 미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장점들로 인하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적인 절개술에 비해 조금 더 높은 재발을 보입니다. 이에 앞으로 장기적인 치료 결과의 보고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서 있는 자세에서 야기되는 혈액 압력 변화에 의해 약한 국소부종이 동반되는 상태라고 사료됩니다. 오래 서있는 자세를 피하시고 적절한 하체 운동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형외과 또는 혈관외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발등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서 있을 때는 다리로 혈액이 쏠릴 수는 있기 때문에 충분히 피가 몰린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심하다면 혈액 순환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거나 하지 정맥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봐야 될 듯 합니다. 단순히 파스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부 한의사입니다.

      다리 아래로 피가 쏠려서 아픈 것이어서

      피가 아래로 안 쏠리도록 해 줘야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풀어줘야 하고 혹시 혈압이 낮다고 하면 그 부분에 대한 치료를 해 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