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지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주가수익비율(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A사 주가 10,000원
주당 당기순익 5,000원
PER = 10,000/5,000 = 2 가 됩니다.
B사 주가 10,000원
주당 당기순익 1,000원
PER = 10,000/1,000 = 10 이 됩니다.
PER이 낮은 주식을 사라는 이야기는 회사의 순익비중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A사가 B사보다 PER이 낮기 때문에 순이익이 높아 A사 주식이 돈을 잘벌어온다가 됩니다만
단순히 PER만 가지고 주식을 사게되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PER은 기대치를 뜻하기도 합니다.
만약 A사가 은행주식이고 B사가 IT기업이라면 B사의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은행주들의 평균 PER이 3정도이고 IT기업이나 보통 기업들의 평균 PER이 15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주식은 미래의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성장가능성이 없는 은행주들의 경우 PER 이 낮게 형성되어 있고 보통 기업들은 성장가능성이 반영되기에 순익이 다소 낮더라도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더욱 높습니다.
따라서 PER은 하나의 지표로서 활용하는 것이지 단순히 낮다고 투자결정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PER을 비교할 때에는 위와 같이 다른 산업끼리의 기업비교가 아닌 동종 산업의 경쟁기업끼리 비교할 때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종 산업체 내에서 순익이 좋은데 주가가 낮은 기업을 찾는 것이 PER을 활용하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