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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여치99
소탈한여치9923.10.26

홍범도 장군의 주요 업적은 무엇인가요?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이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홍범도 장군의 주요 업적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사셨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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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범도장군은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누나와 함께 삼수로 들어가 광산과 수렵으로 생계를 꾸려가던 중 일제의 총포류 허가제에 대해 불만을 품고 삼수 갑산 포수들과 함께 일본군과 대적하여 크고 작은 싸움을 벌이다가 독립군 사령관이 되었습니다. 우리 독립운동사에 족적을 남긴 김좌진장군의 청산리 대첩에 버금가는 봉오동전투에 참전하여 일본군 157명 사망 400명 중상 200명 경상자를 발생시켰고 우리의 희생자는 4명에 불과할 정도의 대승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일본군의 대대적인 공격을 피해 연해주로 이동했다가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동했고 말년에는 고려극장에서 수위로 생을 마쳤습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자유시 참변(러시아 자유시에서 붉은군대와 소수 독립군에 의해 1500여명의 독립군이 희생된 사건)때 개입여부 소련 공산당 가입경력입니다. 자유시 참변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것이 전언으로 증명되었고 당시 소련 공산당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참전했다는 점에서 지금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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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1868년 평안남도에서 출생 하였습니다.

    그의 주요 업적은 1907년 일제의 무기 회수에 반발하여 갑산에서 산포대를 조직하고 의병을 일으켰고,

    1910년 한일 병합 후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을 양성하고, 1919년 3.1 운동 이후에는 대한독립군의
    총사령관이 되었습니다.

    1919년 국내로 잠입하여 일본군을 습격하고, 만포진 전투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1920년 봉오동 전투에서 700여 명의 독립군을 지휘하여 일본군을 대파하고, 독립군 최대의 승전을 기록했습니다. 같은해 청산리 전투에서 제1연대장으로 참가하여, 김좌진의 북로군정서군과 함께 일본군을 대파했습니다.

    1921년 고려혁명군관학교를 설립하고, 1922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공산당(코민테른) 국제대회에 원동(遠東)의 식민지·반식민지 혁명가로 참석했습니다. 1927년 볼셰비키당에 입당하고,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으로 카자흐스탄 키질로르다로 옮겨갔습니다.

    1943년 키질로르다에서 향년 76세의 나이로 타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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