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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운새우231
꽃다운새우23123.04.06

자식을 존중하지 않는 부모 어떻게 대하면 좋나요?

다른 사람이 우울해하거나 기분 상한 상태면 보통은 혼자 있을 수 있게 배려해주거나 위로를 해주는 게 일반적인 반응인데 저희 엄마는 항상 화를 내버립니다. 평소 가장 듣기 싫다, 절대 하지 말라고 하는 말도 매일매일 거침 없이 해버립니다. 제 생각, 제 감정에 전혀 관심이 없고, 이유야 어쨌든 제가 분위기 나쁘게 만드는 게 싫은지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 말 다 해버리시고요. 항상 저에 대한 존중이 없고 자기 감정만 우선입니다.

그러면서 오래 떨어져있으면 너무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하시는데요. 처음에야 저도 감동하고 그랬지만 이젠 어차피 두시간 후에 또 화낼 텐데 이런 생각만 듭니다.

그래도 나이가 있으셔서 결국 나중에 제가 모시게 될 거 같은데요.

뭐 어떻게 최소한의 존중을 받을 방법이 없을까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공 취급이라 너무 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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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즐거운사랑새179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고민인것 같습니다.

    우선은 자식도리를 다해야 되겠죠!

    그리고 부모님 생신이나 기분 좋은날 선택하여 외식하면서 사랑받고 싶다고 말씀 드리것이 좋을것같구요.

    편지쓰는것도 좋은 방법이라 권해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아마도 어머님은 자식이 우울해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그런부분에 대한 다른 의견을 내면 본인 스스로 어머니 말이 짜증스럽고, 힘들게 느껴지는건 아닌지요...

    어머니는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본인의소유처럼 함께 하고싶어합니다. 그것이 잘 못된 행동이겠지만, 천륜이지않겠습니까? 어머니도 본인이 어머니때문에 힘들면 어머니는 본인보다 더 힘드실겁니다. 그런 차이를 왜? 어머니이니까? 부모면 부모다워야지. 엄마는 엄마다워야지. 이렇게 함부로 하지는 않았는지요...살다보면 왜 우리엄마가 그렇게 하셨는지 이해하게 되겠지요. 삶은 돌고도는 인생입니다.

    어는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는 인생에 선배로서, 힘들어하는 자식에게 무턱대고 화를 내거나 본인을 존중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보거나. 멀리서 본인을 돌아보세요.

    본인이 어떤환경이며, 본인이 먼저 어떤 태도로 보여졌는지요. 그리고 힘들다면 그때는 부모와 자식이라도 떨어져지내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이렇게 글쓴이도 이렇게 남긴 것 보면 어머니에대한 원망이 있네요.

    그렇다면 분가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이답변을 만날때 지식플러스입니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모님도 후회 하고 자녀들을 아끼시게 될겁니다. 비록 힘이 빠지고 건강이 약해 져서 그럴지라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