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아침에 모처럼 집 뒷산 등산겸 산책을 하던중..
여느때와 다르게 돌산길로 접어들게 되었는데...잘못하여 발을 헛디뎌서 삐끗했습니다.
순간 통증이 있긴 했지만 하산하는데는 크게 통증을 못 느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내려왔는데..
하루 자고 나니 발목 두께가 팔뚝 두께만큼 부어 있네요..ㅠㅠ
근데 희안하게도 통증은 별로 없네요...
통증도 없이 이렇게 발목만 부을 수 있나요? 이런 현상의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통증이 없더라도 인대의 긴장이나 염좌로 인해 붓기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얼음찜질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보통 발목 인대 손상 및 관절의 손상으로 인하여 주변에 염증 물질이 발생하게 되고 조직에서 나오는 삼출액으로 인하여 발목의 통증 및 부종, 멍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또한 혈관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심한 멍이나 붓기가 더 심할수 있습니다.
근골격계의 조직 손상을 입게 되면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서 염증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환부에 체액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는데 그로 인해서 다친 부위가 퉁퉁 부어오르는 부종 증상이 자연스럽게 일시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