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어린 여동생과의 관계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저는 10살 어린 여동생이 있는데
여동생이 중학교 들어가고부터 대화를 거의 안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여동생이 성인된지 1년 됐구요.
저도 몇번 대화를 해보려고 시도했지만
대꾸도 안해주고 저를 상종도 안하는 모습을 보며
상처를 받아 더이상 말을 먼저 걸기가 힘들어졌습니다
부모님도 냅두라면서 방치하는 느낌이 들어 더 답답합니다.
동생 반응이 없어도 제가 계속 대화를 시도해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떳떳한진돗개와286입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아무래도 서먹해지는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다 지나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긴 합니다.
다만 억지로 대화하려고 애쓰지 마시고 대화가 없더라도 한번씩 이런거 저런거
챙겨주신다면 관계는 잘 이어질 겁니다. 동생도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안녕하세요. 반딪불이처럼반짝거리는너의목걸이입니다.
일단은 이 서먹한 관계를 단 시간에 해소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최대한 조금씩 간단한 의견만 말하시면서 이런 것들의 빈도를 늘려나가면
언젠가는 서먹한 관계가 해소될 수 있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깜찍한손자손녀들너무나사랑합니다입니다.
사실 어린시절부터 서먹했던 관계를 나이들어 회복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직 동생의 반응이 어색할 수 있으나 자주 간단하게 안부를 묻거나 얘길 걸면
어느샌가 관계는 회복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남매의 경우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기는 합니다
그거 보기 싫어서 이런 저런 방법을 써보기도 하지만 잘 안되는 경우가 밚고 오히려 부작용만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지금 관계에서 오빠분이 물러서지만 말고 그 자리에 계시면 동생분이 다가오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로밍입니다.
질문자님이 노력을 할 만큼 한 것 같은데, 받아주는 사람의 의지가 전혀 없다면 조금 거리를 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관계라는 건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되는 게 아니라 두 사람의 노력이 필요한 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