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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편안한산양246
편안한산양246

가슴이 계속 답답한 느낌있는데 역류성 식도염인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34
기저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혈압약, 고지혈증약

담배: 10년이상 흡연 (최근 금연 중)

술: 1달에 20일 이상 주로 자기전 음주 (최근 금주 중)

5월부터 근무 중 스트레스로 가슴 답답함이 심하게 온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가끔씩 업무 중 스트레스로 가슴 답답함이 올 때가 잦아 졌는데요.

그때마다 근무 중에는 산책으로 어느정도 가슴 답답함을 진정시키고

집에서가서 술로 의존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6월 초 주말 밤에 술먹고 바로 누워 잤다가

다음날 월요일이 되고 점심밥을 먹는 중 가슴 답답함이 심해져서

밥을 거의 못먹고 산책을 했습니다.

(산책을 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서 산책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에는 산책으로도 가슴 답답함 증상이 호전되지가 않아서

회사 근처 내과를 방문하여 심전도, 혈액 검사를 했는데요.

심전도에선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혈액 검사로는 간에 지방이 좀 있다는 소견과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맥박이 평상시보다 빨리 뛰고 있어 신경 안정제 약을 처방받았는데요.

밤까지 신경 안정제 약을 먹어도 가슴 답답함 현상이 호전되지가 않아서

밤에 게임이나 다른 집중을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어느정도 진정이 될때까지 버티다가

잠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가슴 답답함이 어느정도 계속 되면서

이게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이런 증상이면 어떻하지하는 생각과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꼬리를 물면서

가슴 답답함이 장시간(4~6시간 이상) 유지되었습니다.

회사 근처 내과를 다시 방문해서 가슴답답함이 유지된다고 하니 대형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보라는 말과 함께

회사에서 좀 떨어진 대형 병원을 가서 소변, 혈액, 심전도, CT(심장 조영제)등을 하고

검사 결과로는 심장 혈관 쪽에 그렇게 좁아진 혈관은 없어 협심증일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다만, 검사결과를 받기까지 1주일 정도 시간이 걸렸는데요.

그사이에도 가슴 답답함이 지속되었구요.

특히 출퇴근, 업무중, 식사중이거나 식사가 끝난 후에 가슴 답답함이 발생했습니다.

(배고 고파서 입맛이 돌다가도 어느순간에 입맛이 없어져 밥먹기가 힘듭니다.)

해당 내용을 추가로 말씀을 드려보니

역류성 식도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에소메졸캡슐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지금 약을 4일동안 먹고 있는데 역류성 식도염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약의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생각때문인지 별다를 효과를 못보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가 어제 런닝머신으로 격한 운동을 1시간 30분 정도 했는데요.

1시간 30분 정도 운동을 하고 난 후 갑자기 가슴 답답함 발생했고,

운동 종료 후 1시간이 지난 후에 손목에 맥박을 재보니 1분에 90정도의 맥박이 발생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밥을 먹으려고 하니 가슴답답함이 더 심해져 밥을 거의 못 먹었습니다.

설마 협심증인가 라는 불안감이 확 올라오면서 가슴 답답함이 더 심해지고

게임에 집중하면 없어지던 가슴 답답함이 계속 되었습니다.

그래서 등배게로 누워서 TV를 보면서 가만히 있으니 1~2시간정도 지난 후 진정이 되었습니다.

체지방과 근육량이 별로 없는 상태와 고혈압, 고치혈증이이 있는 상황에서

운동을 너무 지칠정도로 발생한 문제인지

아니면 역류성 식도염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6월21일 오늘까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 처럼 속쓰림 같은 현상은 없고

가슴 답답함, 가슴 뻐근함(심한 운동 후 1~2일), 어깨 결림,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이 발생했습니다.

검진 소견서에서는

원인불명의 협심증 증상으로 인한 내과방문

식도염 증상이 없는 역류성 식도염

으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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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협심증에도 정도와 종류가 있어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서 심장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협심증 보다는 운동 과다로 인한 심혈관 과부하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글의 길이나 증상을 읽어 보면 심장에 문제가 있기

      보다는 오히려 직장이나 심리적은 스트레스에서 오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많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급성 스트레스 반응이나 정신신체증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신과적인 면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증상으로 유추해보면 역류성 식도염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식도 사이 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주로 흉부 작열감, 명치 끝 통증, 만성 기침을 일으킬 수 있으며 후두염이 동반될경우 목 이물감 및 인후통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해당 질환에 대한 프로톤펌프 저해제와 같은 약을 복용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 강력히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역류성 식도염에는 일반적으로 카페인, 초콜릿, 음주, 흡연, 탄산수, 과식, 자기전 음식물 섭취 등을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천천히 씹고 삼키거나 여러번 자주 나누어서 식사를 하거나 복압이 증가하지 않게 느슨한 옷을 입거나 운동을 하는 것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과 비만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연 및 체중 조절을 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미 심장 검사를 충분히 받았고 검사상 이상은 보이지 않지만 스트레스 유발시에 심혈관이 좁아지는 경우가 있어 운동 혹은 스트레스 부하 심전도나 초음파등을 통해 마지막으로 협심증의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검사 및 신체진찰을 직접 한 검진센터에서의 검진 소견이 올바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관련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다면 식도관련 증상이 없는 역류 식도염에 해당할 것으로 보이며

      약물 복용을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말씀하시는 증상들은 물론 협심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고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들은 맞지만 이미 관련하여 검사를 받아보셨고 정상이 나왔기에 협심증은 배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또한 제산제에 효과를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불안장애나 공황장애 등의 정신건강의학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어보이십니다. 내과적으로 이상 소견을 찾지 못하셨다면 심리적 원인에 대해서도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가슴 통증은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심장, 폐, 위식도 등 다양한 장기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통증이 있다고 이런것들을 감별해내기가 쉽지않습니다. 가까운 내과 방문하셔서 기본적인 검사, 신체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원인의 가능성이 있는 공황장애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공황장애가 생기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일단,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에 의한 이유가 있습니다.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가바 등은 인간의 심리를 컨트롤하는 물질입니다.

      이러한 물질들이 적정한 선에서 분비되지 않고 과도하게 또는 부족하게 분비가 되어버리면,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공황장애나, 우울증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환경적인 요소들에 의해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공황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공황장애에 걸리게되면

      자주 숨쉬는데 불편감을 느끼게 됩니다.

      (숨을 들이쉬었는데 끝까지 숨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극심한 공포심이 밀려올수도있습니다.

      (보통 10분정도 유지되다 소실됩니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며 구토를 하고싶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기증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호흡치료

      3. 통찰치료

      4. 약물치료

      5. 바이오피드백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