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쪽에서 로마 시대부터 내려왔다느니 하는 말들이 있지만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역사학계에서는 튜더 왕조 시대 영국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세에 농노들이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 추가수당을 내주는 관습이 있었고, 이것이 이후 영국에서 손님이 주택에 머무르면 하인에게 약간의 돈을 내주는 관습으로 이어졌습니다. 이게 이어지자 런던의 커피하우스를 비롯한 상업시설에서도 기본요금과 별도로 돈을 추가로 받는 관습이 생겼습니다.
이것이 1850년대에 미국으로 수입된 것입니다. 즉 미국 건국 초기까지만 해도 보편적이지 않았던 풍습이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팁 문화는 16세기 영국에서 기원하였습니다. 당시 귀족들이 파티나 미팅에 참여할 때 호스트의의 하인에게 수고의 의미로 소정의 금액을 지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관습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팁(매너)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18세기에는 호텔, 레스토랑 등에 팁 문화가 정착하였고, 미국을 건너갔으며 다른 나라로 까지 확산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팁 문화의 기원은 16세기 영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귀족 사회였던 당시 파티나 미팅에 참여할 땐 호스트의 하인에게 수고한다는 의미로 소정의 금액을 지급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그것이 유럽 전역에 퍼지면서 ‘매너’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8세기 무렵엔 호텔, 레스토랑, 퍼브 등 대부분의 서비스 업종에 팁 문화가 정착되었고, 유럽에서 팁 문화를 경험한 미국 부호들의 영향으로 미국 전역에도 으레 팁을 주는 게 상식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