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글 잘 확인해보았습니다.
에탄올은 1g당 7kcal입니다. 술은 바로 태워서 살이 안찐다라는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몸은 술이 들어오면 먼저 술 성분인 아세테이트를 태우느라 다른 연료인 지방 대사를 잠깐 꺼놓습니다. 그 사이에 드신 지방과 탄수화물은 거의 몸에 저장되는 식으로 가게됩니다.
<1번 질문 답>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유지칼로리 2,600kcal는 하루 총섭취열량의 기준일것입니다. 그래서 계산해보면
총섭취= 음식칼로리 + 술(에탄올) 칼로리(믹서, 과일주스 포함) 이 합이 2,600kcal 넘으면 장기적으로는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밑이면 체중은 내려갈 것입니다. 한번으로는 쉽게 찌진 않으나 장기적으로 봤을때 입니다.
<2번 질문 답>
술 자체가 곧바로 지방이 되는건 아닙니다. 지방 합성은 제한적이거든요. 그런데 술을 먼저 태우시는 동안 지방 산화가 억제되서 그때 드신 식품의 지방이 저장될 확률이 커집니다. 그래도 하루 총열량이 유지 이하라면 칼로리 균형상 전체 체지방률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답니다.
<3번 질문 답>
알코올이 처리되고나면 대사 우선순위가 정상화됩니다. 그날이나 주간 총섭취가 유지 아하라면 부족분만큼 저장 지방을 다시 태우게됩니다. 하루 총 칼로리와 하루 소비칼로리는 하루로만 따지기에는 변수가 많아서 보통 1주단위로 총량 합계로 살이 찔 것인가 빠질것인가를 판단합니다.
<4번 질문 답>
아닙니다. 술 칼로리도 반드시 포함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위스키 2잔이면 약 15g의 알코올이 들어있습니다. 칼로리는 200kcal 내외입니다. 맥주는 500ml당 대략 180~200kcal입니다. 와인은 150ml당 120kcal정도 입니다. 이 칼로를 뺴고 계산하게 되면 뜻밖에 초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술 칼로리도 엄연히 에너지원이며 알코올이 독성물질이라 간에서 최우선으로 해독하느라 발열 에너지원으로 활용이 됩니다.
답변에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