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어지게 가난하다'란 말에서, 무엇이 찢어진다는 말인가요?
찢어지게 가난하다란 말이 있잖아요?
근데, 무엇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이야기인가요?
문지방인가요? 옷인가요?
쉽게 알려주세요!!!!!!!!!!!!!!!!!!!!!!!!
저도 옛날에 선생님께 들은 말인데,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 안에는 말 그대로 찢어지는
사연이 있습니다.
옛날 가난한 사람들은 나무 껍질이나 풀뿌리 등의 섬유질이 많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었죠. (먹을 게 없으니까..)
그러한 섬유질이 항문으로 배출되면서 항문을 찢는 아픔(!) 이
뒤따른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항문이) 찢어지는 아픔인
것이라고 합니다..;;식사시간이 아니실 때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항문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라는 의미가 가장 유력합니다.
조선시대도 그렇고 몇십년 전만 하더라도 일반 국민들 대부분이 엄청 가난하게 살아서
요즘처럼 끼니를 먹고싶은 반찬들로, 최소한 먹을 수 있는(?) 것들로 떼우기 시작한것은 얼마 안됩니다.
옛날시절 가난한 사람들은 초근목피(풀떼기의 뿌리, 나무의 껍질)를 국에 끓여먹는다던지 생으로 먹는다던지 했습니다.
그래서 이것들은 지금시점에서는 먹을 수 없는 물질들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것들을 섭취하고 난뒤 항문이 찢어지는 상황이 대부분 일어났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참고 되셨음 좋겠네요~
항문이라고 합니다
60,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국민들 중에는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춘궁기(春窮期) 또는 보릿고개라고 하여 봄의 끝 무렵에는 그 전해에 거둔 곡식들이 다 바닥나 심각한 기(飢餓) 상태에 처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 즈음에는 야산에 올라가 나무 뿌리나 껍질을 채취해 이를 생으로 씹거나 집으로 가져와 삶아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종류의 음식물(?)은 여간해서 소화시키기 어려웠기에 배설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아주 질긴 섬유질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섬유질 배설물들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채 항문으로 배출되다가 항문에 상처를 내기 일쑤였답니다. 그렇게 항문 주변의 피부가 찢어지는 일들이 발생했던 거죠.
지금은 자주 사용하지 않지만, 우리 조상들의 아픈 역사를 엿보게 하는 표현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