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빠랑 화해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제발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1학년 여학생 입니다
아빠가 맨날 술 먹고 들어와 엄마를 장난으로 건들이면서 잠을 깨우고 밥 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엄마가 이제 지겹고 싫으니까 자는척을 하고 아빠 오면 저보고 잔다고 하라고 하길래 계속 그래왔더니 결국 아빠가 화가 터지셨습니다
전 당연히 아빠가 모를 줄 알았습니다 원래는 계속 장난 치시면서 참나 하고 가시는데 오늘은 삐지신듯 휙 돌리고 거시면서 혼자 수박을 드시길래 저도 같이 먹었습니다 원래 같으면 저한테 잘라달라고 하셨거든요
근데 아빠가 너가 엄마랑 거짓말 너무 많이 쳐서 용서 못해 라고 하시길래 당황스러워서 미안해 안 그걸게 라고 했는대도 한 번 하면 이해하는데 몇번이고 계속 하니까 용서 못해 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버지가 실망하고 신뢰가 떨어졌다고 했어요 표정이 정말 실망한 표정이였고 화나보이셨어요 근데 수박도 다 안 먹고 주방으로 가져가더라고요 그래서 쓸쓸히 혼자 방에 들어왔는데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고 취책감이 들어서 눈물만 계속 나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아빠의 자존심을 건드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