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야생본능 때문에 뒤가 약점이라 봐주길 바란다는 말"
근거 없는 말입니다.
야생에서 고양이는 독립생활을 하는 동물로서 자신을 지켜주는 "무리" 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를 포함한 답변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소설의 한 마디일 뿐이니 크게 생각치 마시기 바랍니다.
대부분 이런 행동은 문제가 되는 것들은 아니지만
보호자분이 집에 없을 때도 전혀 사료를 먹지 않는다거나 하면 경우에 따라 기아에 따른 지방간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보통 환경 변화등으로 이런 문제를 교정하는 시도가 필요할 수 있어
식탁을 마련해 줘보시기도 하고
사료 주는 장소를 다른 위치로 옮겨 보시는것도 방법이며
영정사진 컷으로 보호자분 사진을 사료 앞에 둬보는 등의 다양한 환경 변화를 줘보시는게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