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하다보면 환자의 피를 많이보게 됩니다. 그런데 수술실의 조명은 환자의 수술부위를 좀더 잘보기위해 최대한 밝게 해둡니다.
의사가 이처럼 강한 조명 아래 오랫동안 수술하면서 붉은색 피를 계속 보고 있으면 빨간색을 감지하는 원추세포가 피로해집니다.이 때 흰색가운을 입은 동료의사나 간호사를 바라보면 빨간색과 보색인 초록색의 잔상이 남게됩니다.
이 잔상은 의사의 시야를 혼동시키고 집중력을 떨어지게 합니다.이 때문에 이런잔상을 느끼지 못하도록 수술실에서는 초록색 가운을 입는것입니다. 간혹 파란색 수술복또한 볼수있는데요 이는, 지방의 색이 노란색이라 심리적 보색인 파란색 수술복을 입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