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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있는 여새115
매너있는 여새11522.12.20

미국의 금리는 계속 오르는데 미국채 가격은 왜 하락하나요?

미국의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미국채 가격은 하락한다고 보았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국채금리도 올라야 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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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장기채금리가 단기채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장기채보다 단기채의 금리가 높은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단기채의 금리가 높아지게 된다는 것은 미국의 단기금리가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통상적으로 기존에 발행되었던 채권의가격은 금리가 상승할 수록 이율에 대한 메리트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점차적으로 하락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금리 2%짜리 채권 100만원짜리는 단기금리가 3%이게 되면 1% 손해가 되고, 금리가 5%가 된다면 3%의 손해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보니 채권을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게 되고 이에 따라서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단기금리가 급등할수록 채권의 가격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른다면 국채의 가격은 하락하게 됩니다.

    금리가 오른다면 새롭게 발행되는 국채의 금리 또한

    상승하게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채권이란 기업이나 국가가 돈을 빌릴 때 발행해주는 차용증 입니다. 채권에는 만기와 만기 때까지 받게 될 이자와 원금이 적혀있죠. 채권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융상품이기도 합니다.

    채권은 만기 때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정해진 이자와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중간에 채권을 처분해야 할 수 있는데, 이때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거래하듯, 채권시장에서 채권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오르면 채권을 발행할 때 더 많은 이자를 줘야 합니다. 그러면 이전에 발행했던 채권은 가격을 내려야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 집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원금이 1,000만원이고 이자율이 10%인 1년 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이 채권을 들고 있으면 1년 후 1,100만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자율이 20%로 오르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갑자기 현금이이 필요해서 이 채권을 현금화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 까요? 시장에서 팔아도 되지만, 아무도 이 채권을 이자율 10% 때 발행된 채권을 1,100만원에 사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현재 발행되는 채권을 사면 1,200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만기까지 1,1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채권의 가격은 최소 20%의 수익률을 보장해줄 수 있을 만큼 내려가야 합니다. 그래야 살 사람이 생기죠. 이 채권가격은 917만원(1,100/1.2=917) 이하로 내려가야 시장에서 사고자 하는 사람이 나올 것 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채의 경우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향후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또한, 회사채의 신용리스크가 커짐에 따라 국채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면서 금리가 안정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