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재 당국에서 진시황릉에 대한 발굴을 중단한 이유는 문화재 훼손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1981~1982년 사이 중국사회과학원의 분석결과 황릉 봉토의 수은 함유량은 인근 지역 흙보다 약 7배 많았습니다. 휘발성이 매우 강한 수은 기체는 결국 침입자를 막고 시신과 부장품의 부패까지 막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당시 최근 발굴, 보존 기술이 발전할 때까지 발굴을 유보하겠다고 방침을 세우게됩니다.
즉, "해낼 능력이 없다면 후손을 위해 남겨두는 편이 낫다"라는 저우언라이 전 총리의 언급이 그렇습니다. 발굴은 곧 파괴라는 고고학계의 금언에 따라 발굴을 미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