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명은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부르는 이름으로 배냇이름이라고 합니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출산전에 부르는 이름은 흔치 않았으나 2012년 어린이 집 에 다니는 유아들 76.9%가 태명을 받았다는 조사가 있습니다. 2020년대에는 태명을 짓지 않는 부모는 거의 없다고 보아질 정도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어령교수는 한국에서 세계로 태명을 유행시키고 있다고 보아 태명한류론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정식적인 이름을 태명으로 짓지 않고 건강과 관련한 튼튼이 건강이 쑥쑥이 등을 많이 쓰고 있으며 까꿍이 사랑이 콩이 등과 같이 부모들이 좋아하는 태명으로 짓기도 하며 순우리말이나 특정 공휴일을 태명으로 쓰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명은 다른 이름으로 배냇 이름이라고 합니다. 태명을 짓는 이유는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기원하는 태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예쁘거나 건강을 기원하는 단어로 태명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의 성별을 모를 때 짓는 경우가 많아서 중립적인 이름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