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동호 과학전문가입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위로 점프하면 몸이 공중부양 상태에 있더라도, 이때 버스의 움직임을 계속 따라가게 됩니다. 즉, 몸이 버스 뒷부분의 벽에 부딪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 현상은 관성의 법칙에 따라 설명됩니다.
관성의 법칙은 물체는 움직이지 않거나 일직선으로 등속 운동할 때 움직이려는 경향이 있음을 설명합니다. 당신이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점프하면, 당신의 몸도 움직이려는 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버스가 등속으로 움직이는 동안, 당신의 몸도 마찬가지로 그 움직임을 계속 따라가려고 합니다. 따라서 당신은 버스 안에서 여전히 상대적으로 정적인 상태가 아니라 버스의 속도와 방향에 따라 공중부양하게 됩니다.
버스가 정지하거나 급정지하는 경우에는 위와 다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항상 시트에 앉아 있고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