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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자룡
조운자룡22.03.04

왼쪽 다리에 관절이 펴지지 않아요?

나이
8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치료에 필요한 약 거의다
기저질환
전립선암/전립선비대증/신장기능저하/고혈압 등등

기저질환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84세의 남자분입니다.

신장기능이 10%정도 남아 있어서 약도 함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현재 비뇨기과/신장내과 를 다니고 계시고 얼마 전 다리 문제로 정형외과도 다녀왔습니다.

증상은 왼쪽 다리만 펴지지 않고 많이 구부려도 통증을 호소하십니다. 그래서 통증으로 걷는 것이 힘들어 하십니다.

종합병원 정형외과 방문하여 MRA와 CT등은 촬영을 하였고 아무 소견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의사는 대학병원이나

큰병원으로 가 보라 하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2년전 허리통증으로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척추 3번4번 사이가 문제라고 하여 치료를 좀 받으셨는데 그때 준 약이 신장에 무리를 줘 그 약도 먹지 못합니다.

현재 상태가 전립선암은 4기라 수술도 안된다하여 3개월에 한번씩 암에 진행을 막아주는 주사를 투입하고 있고 신장기능은

콩팥 한쪽은 거의 소진 한쪽은 10%대 남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걷지도 못하시니까 침대에만 누워서 지내십니다.

솔직히 자식으로써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좀 도와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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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침대에 와상 상태로 관절을 사용하지 않으면 근육의 구축 등으로 인해 관절의 가동범위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비가역적으로 완전히 관절이 못쓰게 되지 않았다면 물리치료를 통해 어느 정도 방지가 가능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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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 언급하신 증상만으로 정확한 판단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검사상에 특별한 소견없이 해당 증상이 지속된다면 관절을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아 굳어버린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남은 여명을 생각할때 거동을 하시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원인파악을 위해 재활의학과 등에 내원하여 정확한 운동 가능 정도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축이 심하다면 조금씩 관절 가동범위를 늘리면서 물리치료 및 보조기를 병행하여 걸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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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현재 더 이상의 무리한 치료를 서두르는 것 보다는 전립선암 4기 인 경우 Bone metastasis 까지

    진행하였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읍니다. 뼈전이가 온 경우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 외에

    효과적인 치료가 있지는 않으며 Hospice care 를 하실 것을 권하기 때문에 Pain control 과 연명 치료를

    위해 준비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ECOG 라고 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넘었으며 최대한 통증과 고통을 줄이는 것을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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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릎관절염의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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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참 난감한 일이네요. 관절에 문제가 없다면 근육이나 신경의 문제로 다리를 움직이지 못할 가능성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정형외과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신경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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